허브티 블렌딩 - 보조허브 선택에 대해 알아보자 “강한 향(Potent Aroma) 허브의 특징: 조화롭지 않으면 부담이 될 수 있다” 티 블렌딩을 시도할 때, 라벤더(Lavender)나 로즈마리(Rosemary), 세이지(Sage)처럼 향이 유독 강한 허브를 사용하면 독특한 개성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이들 허브는 조금만 비율을 잘못 맞춰도 전체 맛과 향을 장악해 버려, 음용자가 쉽게 거부감을 느끼거나 ‘비누 냄새 같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허브에 함유된 에센셜 오일 성분이 압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라벤더의 경우 플로럴한 향이 짙어서,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 반면에 강한 향이 부담되더라도, 그 특유의 장점을 놓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