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티

허브티 - 계절별 블렌딩 - 가을

쑤니몽이 2025. 1. 16. 23:56

허브티 - 계절별 블렌딩 - 가을에 좋은 레시피는 어떤게 있을까

 

“크리스프 폴 (Crisp Fall) : 가을의 상쾌함을 담은 허브티”

 

아침저녁 기온차가 커지는 가을에는, 한낮의 화창함과 달리 갑자기 선선해진 바람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돌볼 필요가 있다.

 

크리스프 폴은 애플민트(Apple Mint)와 말린 사과 조각(Dried Apple Piece)을 결합해, 청량함과 은은한 과일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레시피다. 특히 레몬버베나(Lemon Verbena)가 마무리에 상쾌한 시트러스 톤을 가미해 가볍게 기분을 전환시켜 준다.

 

가벼운 운동 후나, 오후 작업을 시작하기 전 쉬는 시간에 한 잔을 우려내면 가을 공기의 맑고 상쾌한 분위기를 기분 좋게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프 폴>

 

혼합비율 / 재료


1/애플민트(Apple Mint)
1/말린 사과 조각(Dried Apple Piece)
0.5/레몬버베나(Lemon Verbena)

 

침출방법

  • 우리기 : 허브 1테이블스푼 분량에 뜨거운 물 1컵을 부어 5~7분 정도 뚜껑을 덮고 우려낸다. 사과 조각에서 달콤한 향이 나오면서, 민트와 레몬버베나가 산뜻하게 받쳐 준다.

향미와 효능

  • 맛과 향 : 사과의 달콤∙새콤함과 애플민트의 부드러운 청량감이 조화를 이루며, 레몬버베나가 상쾌함을 더해 준다.
  • 허브 작용 : 기분 전환, 가벼운 소화 보조, 심리적 안정감 향상.
  • 효능 : 외출 후나 작업 전후에 마시면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활기와 맑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

주의사항

  • 말린 사과 조각을 사용할 때는 당 함유를 확인하고,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 애플민트의 향이 강하게 남길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기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여도 좋다.

10. 계절별 블렌딩 - (5) 가을

 

(2) “오텀 메이플 (Autumn Maple) : 달콤하고 포근한 가을 차”

 

가을이 깊어질수록 차가운 공기와 갈색빛 풍경이 주변을 감싸며, 마음 한켠에는 따뜻하고 달콤한 것이 더욱 그리워진다.

 

오텀 메이플은 루이보스(Rooibos)와 감초(Licorice)를 베이스로 사용해, 마치 메이플 시럽이 연상되는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을 연출한다. 여기에 계피 스틱(Cinnamon Stick)을 살짝 넣어 주면, 달콤함과 스파이시함이 어우러져 쌀쌀한 오후에도 몸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무카페인 특성이므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오텀 메이플>

 

혼합비율 / 재료


1/루이보스(Rooibos)
0.5/감초(Licorice)
0.25/계피 스틱(Cinnamon Stick) (부순 형태)

 

침출방법

  • 우리기 : 허브 1테이블스푼에 뜨거운 물 1½컵을 붓고, 5~8분 정도 우려낸다. 감초의 단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마시기 전에 계피 조각을 건져 내도 좋다.

향미와 효능

  • 맛과 향 : 루이보스의 구수함을 기반으로 감초가 은근한 단맛을 뿌려 주고, 계피의 스파이시함이 뒤를 받쳐 달콤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특징이다.
  • 허브 작용 : 면역력 보조, 가벼운 진정 효과, 혈액순환 촉진(계피).
  • 효능 : 쌀쌀한 날씨에 보온 효과를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밤에도 잔잔한 만족감을 준다.

주의사항

  • 감초는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고혈압∙심혈관 질환자는 사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양을 최소화한다.
  • 계피 향이 부담스럽다면 0.25 이상 넣지 않는 편이 좋다.

 

“스파이시 오처드 (Spicy Orchard) : 사과와 향신료가 어우러진 가을 찻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인 사과를 허브티에 녹여 보면 어떨까.

 

스파이시 오처드는 말린 사과 조각(Dried Apple Piece)과 생강(Ginger), 카다몸(Cardamom)을 결합해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풍미를 만들어 낸다. 사과의 은은한 단맛에 생강과 카다몸이 더해져, 마치 사과 농장을 산책하는 듯한 알싸하면서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선택적으로 강황(Turmeric) 파우더를 소량 더하면 풍미에 깊이를 더하고, 가을철 면역력 보조 효과에도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다.

 

<스파이시 오처드>

 

혼합비율 / 재료


1/말린 사과 조각(Dried Apple Piece)
0.5/생강(Ginger) (슬라이스나 큐브 형태)
0.25/카다몸(Cardamom) (껍질 살짝 으깨 사용)
0.25/강황(Turmeric) 파우더 (선택)

 

침출방법

  • 우리기 : 허브 1테이블스푼 기준으로 뜨거운 물 1컵을 붓고, 5~8분가량 우린다. 생강을 더 오래 두면 알싸함이 강해지므로, 중간에 맛을 보며 시간을 조절한다.

향미와 효능

  • 맛과 향 : 사과의 달콤함과 생강∙카다몸의 스파이시함이 조화를 이룬다. 강황을 넣으면 약간의 흙내음과 노란 빛깔이 더해져 한층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 허브 작용 : 면역 보조, 혈액순환 활성화, 몸의 냉기 개선.
  • 효능 : 낙엽지는 가을 풍경과 어울리는 묵직한 향으로 기분 전환, 가벼운 감기 예방에도 도움.

주의사항

  • 생강∙카다몸이 과하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적정 비율을 지키는 것이 좋다.
  • 강황은 체질에 따라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극소량부터 시작해 본다.

 

“펌프킨 스파이스 하베스트 (Pumpkin Spice Harvest) : 가을 대표 향신료 조합”

 

가을 시즌에 해외에서 유독 인기를 끄는 ‘펌프킨 스파이스’는 사실 호박보다 여러 향신료의 조합으로 유명해진 이름이다.

 

펌프킨 스파이스 하베스트는 루이보스(Rooibos)를 베이스로, 시나몬(Cinnamon), 넛메그(Nutmeg), 진저(Ginger), 정향(Clove) 등을 소량씩 배합하여 가을 특유의 달콤하고 풍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제 호박 가루를 넣어도 좋지만, 향신료만으로도 충분히 호박 파이 느낌이 구현되므로, 스파이시하면서도 은근한 단맛의 음료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펌프킨 스파이스 하베스트>

 

혼합비율 / 재료


1/루이보스(Rooibos)
0.25/시나몬(Cinnamon)
0.25/진저(Ginger)
0.25/넛메그(Nutmeg)
0.25/정향(Clove) (가루 형태보단 조각 혹은 1개 정도 추천)

 

침출방법

  • 우리기 : 허브 1테이블스푼 분량에 뜨거운 물 1½컵을 붓고, 5~8분 정도 우리면 향신료의 따뜻한 풍미가 충분히 배어난다. 향신료들이 과하게 우러나지 않도록 중간중간 맛을 보며 우림 시간을 조절한다.

향미와 효능

  • 맛과 향 : 달콤한 루이보스 향을 베이스로, 시나몬과 넛메그∙정향의 스파이시하면서도 달큰한 풍미가 더해진다. 진저가 약간의 알싸함을 남겨 전체적으로 포근한 무드를 형성한다.
  • 허브 작용 : 무카페인, 혈액순환 보조, 가벼운 진정 효과.
  • 효능 : 기온 차가 심한 가을철 몸을 덥혀 주고, 향신료 조합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준다.

주의사항

  • 향신료가 다량 들어가므로, 위∙장에 예민한 사람은 중간 강도로 우려내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 정향은 향이 매우 강하므로, 처음에는 1알 이하를 권장하며, 가루형은 소량만 써야 맛이 겉돌지 않는다.

 

오늘은 허브티 - 계절별 블렌딩 - 가을에 좋은 레시피를 알아보았다. 다음페이지로 넘어가 보자~

반응형